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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울산광역시 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0일과 11일 양일간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울산광역시탁구협회 주최·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울산시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10일 열린 개회식에서 조희태 울산시탁구협회장, 박준수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참가 선수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제18회 울산광역시 탁구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10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양일 간 울주군민체육관과 반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울산광역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 지역 탁구동호인과 대회 관계자, 임원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10일 열린 개회식에 조희태 울산광역시탁구협회 회장, 박충웅 상임부회장, 양월성·이향숙 부회장, 중구탁구협회 천병길 회장, 남구탁구협회 설현옥 회장, 동구탁구협회 김동환 회장, 북구탁구협회 손필모 회장과 울산광역시체육회 박준수 사무처장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단체전(남 1·2·3부, 여 1·2부)과 개인전 남자단식 1·2·3·4·5·6부, 여자단식 1·2·3·4·5부, 남자 개인복식 1·2부, 여자 개인복식 1·2부, 실버 복식 1·2부로 치러졌다.
 우선 단체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식 5게임을 치러 3게임을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개인단식은 예선 조별리그 후 2위까지 본선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 남자1부는 YG동호회, 남자2부는 그랜드동호회, 남자3부는 서부탁구교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여자1부에는 이미숙탁구교실, 여자2부에는 대운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 남자1부는 정지영(이은주탁구클럽), 남자2부 황기수(그랜드동호회), 남자3부 김영환(신현호탁구교실), 남자4부 이관형(원창탁구교실), 남자5부 이상균(승리동호회), 남자6부 심영보(대운동호회)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1부는 강신미(스마일동호회), 여자2부 김춘희(신현호탁구교실), 여자3부 신수옥(스카이동호회), 여자4부 김향미(그랜드동호회), 여자5부 이복점(평산동호회)선수가 남자 복식 1·2부는 우정·승리동호회가 여자복식 1·2부는 스마일동호회와 구영웰빙탁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실버복식 1부에서는 울산실버의 조기현·조명희, 2부에서는 울산서부복지회관의 이종하·장춘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희태 탁구협회 회장은 개회에서 "오늘 대회는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는 물론 울산시민들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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