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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혁(왼쪽), 이시현.

이준혁(농소초 6년)과 이시현(화암초 4년)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울산에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안겼다.
 이준혁은 지난 19일 성남 탄천빙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전경기 2일차인 피겨 남초부 싱글D조에 출전해 자신의 주무기인 점프의 현란한 기술을 선보여 30.13점을 획득했다.
 당초 1위를 목표했던 이준혁은 경쟁자인 이재근(전남 화순초 3년)의 37.27점에 뒤져 안타깝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이날 같은 D조에 참가한 이시현(화암초 4년)도 29.51점을 받아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혁 선수는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전국규모 대회, 그것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고향 울산에 소중한 은메달을 안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두텁지 않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국대회 메달 확보로 울산피겨의 미래를 밝게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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