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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서도 울산 기업의 체감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1월 지역 기업 체감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전달과 같았다. 지난해 9월(53) 이후 12월까지 3개월 연속 오르던 지수가 상승세를 멈췄다.
 비제조업 1월 업황 BSI는 53으로 전달(59)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75와 74를 기록, 모두 울산보다 높았다.
 1월 제조업체의 경영 애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4%), 내수부진(22.8%), 수출부진(10.4%)등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22.8%), 불확실한 경제상황(22.6%), 자금부족(11.7%), 인력난·인건비상승(11.4%) 등을 꼽았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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