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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의 신년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에 관해 논의했다.

 정 의원은 "지금까지 학교현장에서 사용된 역사교사서는 북한 정권 미화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등 좌편향적 기술이 많았다"며 "국·검정 교과서 혼용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많지만, 이제부터라도 국정교과서를 통한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교육부의 국·검정 혼용, 검정교과서 심사 강화에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 일부가 반대하는데 대해 "국정 교과서는 물론 검정 강화까지 반대하는 야당과 진보 교육감들의 소모적 논란은 종식되어야 한다"면서 "교과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면서, 국정교과서를 반대하고 검정교과서만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이 주장하는 전체주의적 사고이며, 모순적 선동으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학교가 자율재량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올바른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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