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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 풍자 누드화 논란에 대해"표창원 의원의 제명을 요구했는데 민주당은 결국 6개월 당직정지를 결정했다"면서"과연 민주당이 국민을 의식하고 있는지 또 혁신하는 정당인지 심각한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표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여성혐오문제에 대한 여성계의 지적에 대해서만 사과했다"며 "대통령을 비하하면서 온 국민에게 지탄과 논란의 대상이 됐는데 어떻게 이 문제를 여성 문제로만 국한하느냐"고 비난하고 "대통령에 대한 사과와 전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표 의원을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도 분명히 사과하고 국민들에게 공개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채익 의원은 같은날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제9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헌법 개정의 보장과 실현을 위해 이제는 절차와 방식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방향으로의 경제 분야 개헌"을 주장했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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