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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는  6일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안건심사, 질의 등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 사법경찰, 5일장 단속강화 당부 
행정자치위원회 박영철 위원은 태화시장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계획을 질의하고 실시설계기간이 12월까지인 이유와 기간 축소 여부를 질의했다.
 또 울산지역 5일장에 기업형 상인들의 원산지표시와 오폐수 처리에 문제가 많으므로 민생사법경찰관의 실태 점검과 단속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제 적용 촉구
환경복지위원회 박학천 위원은 울산시의 1만600여명의 사회복지사에 대해 단일임금제를 적용하고 대체인력지원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태 위원은 복지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시민의 복지체감도는 높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새로운 복지사업을 추진할 것과 4%대인 울산의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전국평균 6%)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 청년 인턴 정규직화 필요성 지적
김종무 위원은 울산의 청년 취업난이 최고치인 만큼, 청년 인턴의 정규직화 필요성을 언급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관련해 지원규모 1,700억원(중소기업 1,400, 소상공인 300)을 더 확대 할 방침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문석주 부위원장은 최근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울산재활용품수집운반업협동조합'에 대해 협동조합으로서 당초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라고 울산시에 촉구했다.
 
# 지자체 무상급식 예산 행정지도 필요

교육위원회 최유경 위원은 울산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국정역사교과서 활용 연구학교 신청 공문을 시달하고, 특정학교에 권장하는 듯한 전화를 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히고 국정역사교과서에 대한 연구학교 운영을 권장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교육청은 학교별 의향을 파악일 뿐 권장은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천기옥 부위원장은 2017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대해 자녀들의 학력저하나 공부에 대한 관심 중단을 걱정하는 학부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진행과 이를 악용하는 학원을 철저히 단속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변식룡 위원은 울산지역 각 구군의 무상급식 지원 예산이 지역별 차이가 많은데다 일관성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조차 없어 행정지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잠출기자 uskj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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