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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7일 "신고리 5·6호기 외 추가적인 원전건설에 반대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당 의원들과 함께 울주군 서생면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 관계자들과 만났다.

 안 전 대표는 6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울산경남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부울경 지역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 설명하고, 조선업 불황, 원전 안전 등 부울경의 현안과제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지역 언론인 기자 간담회를 가진 안 전 대표는 이어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새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신고리 3호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원전안전 강화와 원전정책에 대한 주변 주민들과의 소통 확대를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부울경은 조선해운업 불황과 기계공업 쇠퇴로 경기침체가 심각하다"며"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울경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미래 먹거리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울경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역할분담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면 현재의 위기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잠출기자 uskj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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