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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제1차 기관장 정례협의회가 8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열렸다.

울산항 관련 8개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된 울산항 해양안전벨트가 8일 제1차 기관장 정례협의회를 열고, 울산항 재난 전용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항만 관련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례협의회에는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곤), 울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진), 울산시(경제산업국장 박순철, 소방본부장 허석곤), 울산항 도선사회(회장 박남식) 등이 참석, 지난해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지진, 태풍 등의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과 비상항만운영을 위해 기관과 업체 간 신속한 정보공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울산항 재난전용 홈페이지'(가칭) 운영을 통한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고, 울산항의 지진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진사례가 있는 해외항만 벤치마킹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2014년 울산항 관련 8개 유관기관·단체 간 협약체결을 통해 구성된 울산항 해양안전벨트는 정부3.0 맞춤형 정책에 따라 실질적으로 해양종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합동 재난대응훈련과 안전 홍보활동을 통해 울산항 안전강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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