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5 토 23:30
 소방, 울산외고
 
> 뉴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울산 정치인, 말로만 '지방분권 강화'
[기자수첩]조영재 정치부 기자
2017년 02월 12일 (일) 20:00:04 조영재 uscyj@ulsanpress.net
   
▲ 조영재 정치부 기자

"울산에서는 누가 참석 하나요?, 유독 울산지역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지방 분권 개헌 국회 결의대회' 주최 관계자가 나와 명함을 주고 받으면서 건넨말이다. 이날 열린 지방분권 개헌 국회 결의대회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이 주요 골자로, 지방자치권을 강화하는 내용과 함께 지방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이 가능하고,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 경쟁력도 더불어 높이자는 취지다.

 지방분권관련 단체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국지방분권협의회(준) 등 6개 단체가 이날 공동 주최했다. 많은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만큼 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 기초단체장, 시·도의원등 주최측 추산 총 6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지만 울산에서는 약속이나 한 듯 단 한명도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국회도서관 맞은편 걸어서 5분 거리도 체 되지 않은 의원회관에 집무실을 두고 있는 울산지역 6명 국회의원들 조차도 냉담했다. 특히 무소속 윤종오 의원은 앞서 5일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도영) 주최로 열렸던 '2017년도 신년인사회'에서 "지방분권이 확대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덕담하며 '지방분권'에 대해 관심을 표현 하기도 하고, 박영철 울산시의원 또한 지난 9월경 '울산광역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지만, 이들 역시 행동으로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

 여기에 지난주에는 울산시 5개의 지역구 모두 제외 된 체 전국 25개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 하기도 했다.
 그나마 울산시의장을 맡고 있는 윤시철 시의원은 최근 제 1차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에 동참하기도 했지만, 이것만으로 울산시가 '지방분권강화'라는 강력한 목소리를 내기에는  타 시·도 정치인들에 비해 한참 부족해 보인다.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고 소비가 급감하면서 울산경제가 상당히 위축 돼 있다. 지역 정치인들은 지금이라도 '지방 분권강화'에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영재의 다른기사 보기  
ⓒ 울산신문(http://www.ulsanpress.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현대重 전적 거부 조합원 미운털 박혔
달동 자율방범대, 야간 방범 순찰활동
토지분쟁, 지적재조사로 근본적 해결
현대미포조선 다울회, 일일호프 수익금
울산농협, 세일즈 마케팅교육
1
대선 정국 '울산은 없다'
'싼 값에 내집 마련' 지역주택조합의
정갑윤, 내달 복당추진에 지역정가 설
프라하의 봄 그리고 찾아온 한국의 봄
동서발전, 中企 발전설비 인력양성 무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편집규약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신문의 모든 컨텐츠 및 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복사나 전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조희태 / 대표전화 052-273-4300 / 팩스 052-273-3511
Copyright 2006 울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