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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이 100% 출자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이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장기 장학 프로그램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이 일회성 장학금 지급 사업과 차별화된 진정성 있는 교육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무학이 100% 출자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이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장기 장학 프로그램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이 일회성 장학금 지급 사업과 차별화된 진정성 있는 교육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창원 무학 본사에서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2011년 시작했던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프로그램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며 "희망장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사회로 진출하는 장학생에게는 정장을 각각 선물로 지급했다.
 지난 2011년부터 24명의 중학생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은 올해 11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 사업은 어려운 가정의 학생이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교 졸업까지 최장 10년 간 경제적, 정서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는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장기 장학프로그램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교재구입비, 생활보조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매월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단순히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학생들을 후원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프로그램의 핵심 취지다.


 한편,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85년 무학장학재단으로 출발해 지금에 이르렀다. 1994년 현 최재호 무학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기업의 성장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의 범위와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무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매년 좋은데이나눔재단에 출연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기준 약 180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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