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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15일 제22회 0PP(Open Power Plant)행사를 갖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이날 당진화력본부에서 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열린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 개방'은 중소기업의 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해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으로서는 신규진출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로 올 한해 6회 시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69개사 1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행사는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소개를 비롯해 참여 중소기업을 전기·제어·기계 분야로 편성해 현장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발전소 현장 설비 분해정비 현장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 측은 "분해정비 기간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핵심설비 분해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향후 기술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3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분해현장 견학을 시행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64개사 400여명이 참가했다. 국내 조선기자재 협력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위하여 발전분야 진출지원을 위한 사업 다각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