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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종래 의원(사진)이 울산시교육청을 상대로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에 대한 내용의 서면질의를 통해 "학교도서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운영, 학생들의 독서교육 지원을 위해 사서충원 등 전문인력이나 전담인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를 '책 읽기 문화 확산' 원년으로 정하고 4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만큼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할 것과 학생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교육청 내에 교육전문직과 사서공무원 등으로 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울산의 각급 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사서교사는 겨우 20여명 정도"라며 "나머지 학교는 일반교과 교사나 학부모명예사서가 보조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봉사차원의 대출과 정리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김 의원은 "경기도의 성공사례를 참고해 교육부의 사서교사 충원 요구, 자체 정원 조정 등의 전문인력이나 전담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제안한 뒤 교육청의 해결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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