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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소방서 여천119안전센터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일환으로 20일 남구 야음동 씨엘요양병원에서 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강희수) 여천119안전센터는 20일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씨엘요양병원에서 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요양병원의 경우 다수 인원을 수용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실제로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고로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자위소방대 가동,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와 자체소방시설활용 소화능력 배양, 화재가상 환경 조성 후 실제 소화기 사용 훈련, 대상처 특성에 따른 자체 피난요령 숙달훈련 등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은 치매나 거동 불편자 등 자력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유사시 빠른 대피와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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