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칠곡 여성축구단은 지난 2007년 창단 이후 간절곶 대회에 줄곧 출전하는 단골팀으로, 이번 대회 4강을 목표로 삼았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칠곡 여성 축구단은 가장 어린 20대 초반부터 40대 후반 맏언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팀컬러가 '늘 항상 즐겁게 하자'일 정도로 즐기는 축구를 표방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대팀에 대한 강한 압박 수비를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김상영 감독은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첫 목표다. 대진운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선수들이 몸싸움이 약해 선수들에게 정당한 태클 등 몸싸움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압박 수비를 무기로 부상없이 대회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