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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여성축구단은 간절곶 전국여자축구대회에 매년 출전하는 단골팀이다. 지난 1998년 창단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에 모여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북구 여성팀은 몇몇 뛰어난 기량의 선수를 영입해 작년보다 팀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이다. 작년 대회에서 아쉽게 예선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내심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선미 회장은 "팀 전력이 많이 강화됐다.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선수간 단합도 잘 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재밌게 운동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 중구팀과 부산 영도구 팀과 붙게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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