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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약사동이 개청 56년 만에 인구 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약사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주말 경북 울진군에서 약사동 신규 아파트로 이사 온 김병업(44)씨 가족(4명)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약사동 개청 이후 만 번째 전입자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약사동은 만 번째 주민등록 전입을 신고한 김씨에게 환영이벤트로 축하 케익과 4인 가족 무료 뷔페 이용권을 제공했다.

 김병업씨는 "뜻하지 않은 행운에 기분이 좋고, 약사동에서의 첫 시작이 좋은 것 같다"며 "약사동민으로서 앞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자 기준으로 인구가 9,960명이었던 약사동은 우수한 학군 형성과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주택과 상가 신축이 이어지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최근 약사 '더샵' 아파트가 지난 14일자로 준공됨에 따라 인구 유입이 잇따르면서 결국 전입 인구가 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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