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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은 2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금을 20~50% 할인하는 사업인 '효 헤어숍' 추가 지정증 교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과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고, 우리 헤어숍을 홍보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사업이죠."
 21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효(孝) 헤어숍' 추가 지정증 전달식에 참석한 헤어숍 사장들의 목소리다.
 '효 헤어숍'은 울주군 지역 미용인들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50% 요금 할인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사단법인 울주군미용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부터 30개소를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50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울주군은 효 헤어숍 지정업소의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우수업소에 대해 기관표창을 수여했으며, 올해도 우수업소 기관표창 및 미용신기술교육, 커트보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각 읍면별 효 헤어샵 지정업소는 범서읍이 가장 많은 20개소를 비롯해 온산읍 8개소, 언양읍 7개소, 온양읍·청량면 각 4개소, 삼남면 3개소, 서생면 2개소, 웅촌면·두동면 각 1개소 등이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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