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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인구 대비 문화기반시설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공개한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은 총 2,595개로 전년보다 76개(3.0%)가 늘었다.
 문화기반시설은 국립·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집 등을 포함한다.
 지역별 시설 분포는 경기도가 492개로 가장 많고, 서울(356개), 강원(206개), 경북(196개), 경남(190개), 전남(181개), 충남(154개), 전북(149개), 제주(126개), 충북(126개), 인천(97개), 부산(87개), 대구(72개), 광주(56개), 대전(56개), 울산(39개), 세종(12개) 순이다.


 울산의 전국 문화기반시설 현황은 공공도서관 17개, 박물관 9개, 문예회관 4개, 지방문화원 5개, 문화의 집 4개로 총 39개다. 
 이 중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가 가장 적은 곳은 부산(25개)이었으며, 대구(29개), 인천(33개), 울산(33개)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인구 백 만 명 당 문화시설 수는 공공도서관 14.49개, 박물관 7.67개, 문예회관 4.26개, 지방문화원 4.26개, 문화의 집 3.41개로 총 33.23개로 조사됐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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