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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한우암소의 고급화와 명품화를 위해 올해 10억 8,000만원의 사업비로 7개 한우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우암소를 개량해 소고기의 고급화·명품화를 추진하고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여파로 위축된 한우 소고기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사업 취지다.
 암소 고급화를 위한 한우개량사업은 인공수정료 지원, 한우 종축등록, 암소 유전능력 평가, 고능력 암소 보전, 한우 선형심사 지원, 한우 수정란 이식, 우량 암소 혈통보전 등에 걸쳐 시비 1억2,000만원, 군비 7억 5,000만원, 농가 자부담 2억 1,000만원을 투자해 사업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명품 한우 생산을 위해 축협, 종축개량협회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조해 전국 1등 한우생산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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