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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사장이 사장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고 21일 밝혔다.
 1957년생인 김 사장은 대구 경신고,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했다.
 2001년부터 생산지원팀을 이끌었고 2006년부터 신규사업을 담당했다.
 2010년 말레이시아 LC타이탄 인수 작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14년 2월부터 LC타이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근무해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김 사장은 LC타이탄 실적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신동빈 회장이 평소 강조했던 '다양한 경력과 해외 경험을 갖춘 CEO'"라고 설명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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