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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주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울산 중부소방서가 올해 1월부터 개장한 '119안전체험장'이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주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울산 중부소방서가 올해 1월부터 개장한 '119안전체험장'이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중부소방서(서장 이성호)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지진체험과 소화기체험 등 119안전체험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진, 가전안전, 초기진압, 화재대피, 소방관 직업체험, 심폐소생술 등 체험시설과 119역사관, 트릭아트 등 갖추고 있어 체험을 통해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 등 생활안전 습관을 기르는데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이다"며 "119아전체험장을 통해 화재예방법 등 재난대처 능력을 습득해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9안전체험장 이용은 매주 1일 2회 사전예약을 통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예약은 홈페이지(http://joongbu119.ulsan.go.kr/new/safe_edu/)에서 가능하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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