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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와 박근혜 외교적폐 청산을 주제로 한 '3·1 울산시민 대행진'이 열린다.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를 위해 활동해 온 '울산행동'은 3월 1일 오후 2시 남구 현대해상사거리를 출발해 울산평화의 소녀상 앞에  이르는 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행동은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와 강제징용 사죄와 배상요구, 박근혜 외교적폐 청산 등의 '각이각색 퍼포먼스'를 벌이며 시민300여명과 행진할 예정이다. 올 3·1절을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민족의 자존심을 되찾는날, 굴욕적인 한일관계를 재정립 하는 날, 3·1운동의 정신과 촛불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날로 의의를 찾겠다는 취지이다.

 '울산시민들과 함께 하는 뜨거운 3.1대회를 만들어 봅시다'란 구호로 시작하는 시민 대행진 참가자들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 도착한 뒤 대회사와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펼치고 노동자역사주권 선포식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기로 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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