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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50대의 주택소유율이 30%로 각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울산지역 주택 소유·거래·금융 통계' 자료를 보면 2015년 11월 기준 울산에 거주하는 개인이 보유한 주택 수는 34만4,000호로  전년 대비 3만 3,000호(3.9%)가 늘었다.
 주택 소유율은 62.6%이고, 무주택 가구는 전체의 37.4%인 15만9,000 가구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9만5,000명으로 전체의 29.2%로 가장 많았다. 40대(27.7%), 30대(17.8%), 60대(14.8%)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7,000명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개인소유자 1인당 소유 주택 수는 1.06호였다.
 2016년 기준 울산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2만 668동(호)수로 전년대비 1만205동(호)수(33.1%) 감소했으며, 주택매매거래 건물면적도 197만 9,000㎡로 전년대비 93만 4,000㎡(32.1%) 줄었다.
 주택연금 공급액은 지난해 1,089억 원으로 전년대비 412억 원(6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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