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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의장이 삼산동에서 열린 WITH반찬카페 개소식에 참석하여 내빈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 남구는 지난달 28일 남구 정동로118번길 19에 'WITH(위드)반찬 cafe'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반찬 cafe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자활사업의 일환이다.
 개소식에는 서동욱 구청장, 남구의회 박미라 의장, 공동체 행복누리 박향로 대표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사진 촬영, 시식회 등 간소한 행사로 진행됐다.
 반찬 cafe는 남구지역자활센터 신규사업단으로 참여자 6명이 지난해부터 나물류, 볶음류, 젓갈류 등 판매품목을 정해 레시피를 개발하고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 등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땀을 흘려왔다.
 또 오픈주방으로 조리과정을 개방하는 한편,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가게 안 창가에 티 테이블과 커피머신, 차(茶)를 마련해 동네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6명의 직원이 3명씩 2교대로 근무한다.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는 창업자금지원, 내일키움통장,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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