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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지난달 28일 남구 정동로118번길 19에 'WITH(위드)반찬 cafe'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반찬 cafe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자활사업의 일환이다.
개소식에는 서동욱 구청장, 남구의회 박미라 의장, 공동체 행복누리 박향로 대표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사진 촬영, 시식회 등 간소한 행사로 진행됐다.
반찬 cafe는 남구지역자활센터 신규사업단으로 참여자 6명이 지난해부터 나물류, 볶음류, 젓갈류 등 판매품목을 정해 레시피를 개발하고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 등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땀을 흘려왔다.
또 오픈주방으로 조리과정을 개방하는 한편,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가게 안 창가에 티 테이블과 커피머신, 차(茶)를 마련해 동네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6명의 직원이 3명씩 2교대로 근무한다.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는 창업자금지원, 내일키움통장,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