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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울산항발전협의회(회장 이양수 SK 울산Complex 총괄 부사장)는 2일 중구 태화동 SK행복타운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양수 회장과 고문인 김태석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강종열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영균 울산세관장, 울산항발전협의회 임원 및 회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양수 회장은 "어려울수록 울산항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울산항 발전의 장애요인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 날 정기총회는 2016년도 주요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을 승인했으며,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보고 받고 심의·의결했다. 또, 그레이트해운㈜ 김기만 대표 등 신규 회원 선임안도 원안 가결했다.
울산항발전협의회는 올 한해 울산항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울산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하반기 '울산항 포럼' 개최 △국내 주요 항만과의 교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울산해운 이운우 대표이사 등 우수회원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박동철 운영계장 등 관계기관 유공자 총 9명에게 상패와 부상도 수여됐다.
한편 울산항발전협의회는 2013년 6월 사단법인화해 울산항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사항을 건의·협의·자문하고, 울산항 관련 업·단체의 회원간 협력과 친목 도모를 통해 울산항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