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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경걸 부군수, 환경모니터 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환경모니터 요원 위촉식 및 환경오염 감시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시 울주군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율적인 환경행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부터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모니터 요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이경걸 부군수와 환경모니터 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환경모니터 요원 위촉장 수여와 환경오염 감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모니터 요원은 각 읍·면별 2명씩 총 24명이 활동하며,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악취 모니터, 하천오염,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감시하고 불법행위나 이상 징후 발견 즉시 군 생태환경과로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부군수는 "깨끗한 명품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 파수꾼으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시민, 환경단체, 기업체 등 민간의 자율 환경활동 참여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민·관 합동단속, 환경단체 환경정화 활동,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 1사 1도로 클린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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