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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문수구장에 신설된 폴리몰리 피크닉석은 가족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수 있는 평상석이다. 각 좌석마다 폴리몰리 빈백이 1개씩 배치했고, 캠핑 돗자리도 대여가 가능하다.

오는 4일 홈 개막 경기를 앞둔 울산현대가 싹 다 바뀐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난다. 새롭게 바뀐 경기장,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팬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고 2일 울산현대는 밝혔다.
 K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모든게 새로워진 울산의 홈경기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울산 홈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은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리모델링에 나섰다.
 1층 전 좌석을 접이식 의자로 교체했고 이벤트석을 신설해 팬들의 관람 편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기존 프리미엄석이 테이블석(2~4인석 총 186석)으로 교체돼 나만의 자리에서 편안한 경기 관람이 가능해 졌다.
 또 기존 특석은 일반석으로 변경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좌석 선택폭도 넓어졌다.
 이어 서포터석도 스탠딩으로 변경해 더욱 신나는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울산이 2017 개막을 맞아 호랑이 굴로 탈바꿈 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경기장 2층에 강인한 호랑이의 이미지와 울산 8경을 형상화한 대형 통천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선수입장게이트에 대형 호랑이를 설치해 호랑이의 입에서 선수단이 입장하는 경이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호랑이 이미지 통천 등 설치 분위기 UP
통천설치와 경기장 데코를 통해 팬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은 경기장 내 규정 및 여러 제약사항으로 먹거리 관련 서비스가 한정적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양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치킨패밀리세트, 닭강정, 감자튀김, 치즈스틱, 피자 등 즉석에서 조리해, 더욱 맛있고 따뜻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매점을 5개점(COACH점, FW점, MF점, DF점, GK점)으로 확대해 더욱 편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폴리몰리 피크닉석은 올해 신설된 좌석으로, 가족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수 있는 평상석이다. 각 좌석마다 폴리몰리 빈백이 1개씩 배치했고, 캠핑 돗자리도 대여가 가능하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편안하게 경기 관람이 가능한 특별 이벤트 석이다. 4인기준 5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25개 좌석이 운영된다.

#특별 이벤트 피크닉석도 마련
'해피치킨존'은 2013년부터 운영된 특별한 패키지 좌석으로 가족, 연인 및 친구들이 편하게 테이블에 앉아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축구 관람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1층 테이블석에서, 경기를 관람할수 있어 더욱 프리미엄을 갖게 됐다. 치킨존은 2인 패키지와 3인 패키지 좌석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 경기 전 좌석이 매진되는 인기좌석이다.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매치'는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더비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인정한 라이벌전이다.
 역대 동해안 더비에서는 울산이 47승 49무 57패로 열세다. 하지만 2013년부터 시작된 K리그 클래식 상대전적에서는 5승 5무 4패로 앞서있다.
 지난해 펼쳐진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양팀의 명예를 건 명승부가 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의 메인스트라이커인 이종호 선수는 포항전을 앞두고 경기 공약을 밝혔다.
 이종호는 "이번 경기에 제가 골을 넣어 포항전을 승리하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중, 10명에게 싸인 유니폼을 드리겠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이 담긴 공약을 내걸었다. 유니폼을 받을 10명은 그라운드에서 이종호와 기념사진 촬영의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새로워진 울산의 홈개막전은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전화문의(052-209-7190)또는 홈페이지(http://www.uhf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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