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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일 교육연수위원회발대식과 2017년 제1차 정기당원교육을 실시하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일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최유경) 발대식과 2017년 제1차 정기당원교육을 실시하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울산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을 맡은 최유경 위원장은 "울산시의회 유일한 야당의원으로서 책임이 무겁지만 전·후반기 모두 교육위원을 맡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울산의 교육정책이 전국에서 가장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교육만큼 조직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당과 당원의 정책·정치역량을 높이는 것이 필수조건"으로 "정기적인 당원교육과 지방자치아카데미 등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의 기초 체력과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안세훈(부산경상대학교 외래교수)씨와 나경아(스토리창 PD)씨가 울산시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이어진 당원교육은 대선을 앞두고 'SNS 실전교육'에 집중됐다. 첫 강의에는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디지털소통위원장이 나섰다.

 유 위원장은 "네트워크 사회가 도래하면서 초연결의 시대가 되고, 경제의 패러다임도 바뀌었다"면서, "소셜네트워크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가짜뉴스 등 부정확한 정보의 무분별한 확산보다는, 팩트를 중심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순작용의 리더'가 대선 승패를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강에서는 유명 파워블로거로 더불어민주당이 치른 주요 선거에서 SNS팀장을 도맡아온 조승현(표창원의원 보좌관)씨가 나섰다. SNS 실전활용에 정통한 조 보좌관은 '위키백과와 네이버지식인, 각종 블로그와 커뮤니티, 페이스북과 트위트 등' 정보와 SNS의 결합과 실전활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전수하는데 집중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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