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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는 8일 북구청장실에서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노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교육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북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울산안실연)과 노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교육 위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안실연은 지역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 안전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신청기관에 전문강사를 파견, 각종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북구는 울산안실연의 강사교육과 파견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지진과 태풍, 방사능 등 자연재난 대응요령과 교통, 물놀이 안전 등으로,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재난환경이 복잡 다변화하면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취약계층이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안전교육 전문성이 더욱 강화돼 계층간 안전불평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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