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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의원(무소속 울산 중구)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대한민국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는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교섭단체 4당 정책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식재산 정책 발표회 및 전달식' 행사를 열고 지식재산부 신설을 핵심으로 하는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 9일 국회에서 열린 지식재산 정책 발표회에서 대한민국 세계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원회가 여야 정책위 관계자들에게 정책 제안집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동규 특허청장, 김상훈 자유한국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 의장, 정갑윤 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원혜영 의원, 이광형 KASIT 교수, 박진하 건국산업 대표.


 이날 발표회에는 '대한민국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정갑윤 의원과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을 포함해 최동규 특허청장과 김상훈 자유한국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세계 자산의 80%가 지식재산과 같은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 발전하고 있고, 특히 전 세계의 가장 큰 화두인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세계 각국은 지식재산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국민들의 인식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창출해 낸 지식재산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국가지식재산 정책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각 당의 정책위를 담당하는 분들이 이 자리에 오신 만큼, '협치'하여 관련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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