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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2017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울산동부경찰서(서장 이태규)는 신학기를 맞이한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지난 10일 20명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를 발대시켰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아동성폭력 등 아동범죄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대(오후 2시~오후 6시)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공원·골목길·학원가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배치된다. 순찰을 통해 아동들의 안전 보호와 동시에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지도·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관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의 담당구역 근무지정에 따라 근무를 하게 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전문기관의 전문교육과 경찰서장 주관의 직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라고 동부서는 전했다.
 이태규 동부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들에게 "내 자식, 내 손자,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어린이가 범죄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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