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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5의거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무학이 후원한 '제27회 3·15 마라톤 대회'가 13일 전국의 달림이와 지역민 3,600여 명이 참여해 마산합포만을 달리며 성황리에 열렸다.

3·15의거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무학이 후원한 '제27회 3·15 마라톤 대회'가 13일 전국의 달림이와 지역민 3,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15마라톤대회는 1960년 독재 권력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독재정치에 경종을 울리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민주성지 마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건강달리기(5㎞)와 미니마라톤(10㎞) 등 2개 종목으로 민주화 성지 합포만을 끼고 해안도로와 봉암생태학습장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다양한 먹거리와 해군군악대와 의장대가 함께한 볼거리와 체험이벤트도 제공됐다.

 3·15의거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지역 단체와 기업의 후원으로 27회째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3·15의거기념사업회 안승옥 회장, 최재호 준비위원장(무학그룹 회장), 안상수 창원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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