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북구보건소는 1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0곳과 알레르기 질환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산 북구보건소는 1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0곳과 알레르기 질환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10곳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했고, 올해도 모두 10곳의 학교를 지정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아토피질환 교육 및 홍보, 실내외 환경노출평가, 아토피 환아 부모 자조모임, 아토피 캠프운영 등을 실시, 친환경 체험활동 중심의 아토피 피부염 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 학교는 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보건소는 물론 모든 기관이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