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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로 제출된 △울주군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민식 의원) △울주군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철 의원)과 울주군수로부터 제출된 △울주군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울주군 빈집정비 지원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 2017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영남알프스 산악영상문화센터 건립)과 중국 무석시 회의산구와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안을 처리하고, 울주군 신청사 건립현장, 태풍 차바 수해복구 현장 등 주요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한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김민식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울산공인회계사협회로부터 추천받은 김정석, 김완, 한승진 공인회계사를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한성율 의장은 개회사에서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 등이 지역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군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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