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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은 13일 열린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권력구조 부분이라도 먼저 개헌하여 새로운 국면에서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3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권력구조 부분이라도 먼저 개헌해 새로운 국면에서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제1·2 소위로부터 정부형태와 기본권 신설 등 주요 개헌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온 국민이 느끼고 있는 만큼 대선 전에는 개헌 국민투표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개헌을 하기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하며, 권력구조 부분이라도 합의해 새로운 국면에서 대선을 치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여망에서 개헌특위가 시작된 만큼 개헌 추진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면서 "개헌의 시급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므로 대언론홍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조영재 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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