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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카누팀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경남 김해카누경기장에서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산시청 카누팀(감독 이승민)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카누팀은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27일 간 일정으로 경남 김해카누경기장에서 8명의 선수가 웨이트트레이닝, 수상훈련 등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며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울산 태화강은 전지훈련지로 손색이 없어 매년 타 지역 훈련팀이 찾아오고 있지만, 김해카누경기장은 국내 최고의 수상훈련지라는 점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매년 전지훈련을 위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카누팀은 이승민 감독을 중심으로 조현구, 현재찬, 조광희, 박정근, 김선호, 김대진 선수와 올해부터 함께하는 이진우, 최용범 선수 등 총 8명이다.
 이 중 조광희 선수는 카누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국내 일인자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24년 만에 한국 카누를 정상의 자리에 올려놨다.
 2015년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에서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며,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큰 공헌을 했다.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올해도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와 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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