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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상'에서 현대차 신규 전용 서체 '현대 산스(Hyundai Sans)'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체 부문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 충전기가 제품디자인 수송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상'에서 현대차 신규 전용 서체 '현대 산스(Hyundai Sans)'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체 부문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 충전기가 제품디자인 수송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차를 상징하는 고유 서체 '현대 산스'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로고, 컬러 등과 함께 동시에 개발됐다. 서체는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직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가독성과 디자인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홈 충전기도 우수한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 충전기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충전을 시작할 때는 'Hello', 종료할 때는 'Bye'라는 문구가 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며, 충전시엔 원형의 불빛이 부드럽게 들어오도록 하는 등 고객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란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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