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는 14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울주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대해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곤)와 손잡고 지난달 28일까지 마감한 '2017 한수원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회복지 △지역사회개발 △환경보전 △취약계층 권익증진 등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7조에 규정된 13개 사업에 공모한 'UNIST 단비, 청춘기획단, 아너스빌 작은도서관' 등 울주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19개 단체가 선정됐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룸에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봉사단체의 대표와 실무자,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3,000만원과 함께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이 사업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도입한 매칭그랜트로 조성됐다.
김형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봉사자들의 참신하고도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하는데 새울원자력본부가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어 이번 공모전을 시행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울주군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다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되고 새울원자력본부와 소통이 잘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모에 선정된 19개 봉사단체는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새울원자력본부가 지원하는 사업비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울주군 자원봉사 대축제 행사 시 최우수상 등 단체표창을 한다. 최성환기자 csh@
- 기자명 울산신문
- 입력 2017.03.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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