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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지역 내 김모 할머니를 찾아가 맞춤형 생신잔치를 열었다.

울산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김모 할머니 댁을 찾아 70번째 생신잔치를 열었다.
 김 할머니는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로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단칸방에서 홀로 지내 왔다. 위원들이 직접 마련한 생신상을 받은 할머니는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서 생일잔치를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손을 놓지 않았다.
 협의체 위원들은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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