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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국무용제'에 세종시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무용제가 울산에서 열린다. (사)한국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는 15일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제26회 전국무용제'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가온누리 울산, 춤으로 나르샤(세상의 중심 울산에서 춤으로 날아보자)'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무용단들이 참여하면서 대회기간 중 8일간은 하루 두 팀씩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 무대는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소공연장, 야외공연장, 야외특설무대 등에서 열리며, 전 공연 무료관람으로 진행한다. 집행위는 야외공연장에서 3일간 무용영화 상영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제26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사무국이 울산문화원연합회(울산 남구 번영로 224) 건물 4층에 개소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22일에는 전국무용제 관계자 및 지역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무용제 울산 대표를 선발하는 '제20회 울산무용제'는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상을 차지한 팀에게는 울산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타시도 각 지역별 예선은 5월부터 시작되며 예선을 거쳐 올라온 지역대표 무용단들은 '제26회 전국무용제'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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