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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5일 작년 한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우수단체 1개팀과 개인 3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사진은 2016년 사회공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 앞줄 왼쪽부터 개인부문 수상자 심의기 엔진3부 기술기사, 신규현 소재생산관리부 기술주임, 황진욱 시트설계부 과장, 단체부문 수상팀 서하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헌혈봉사회장.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은 15일 '2016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및 개인'을 선정·포상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작년 한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우수단체 1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직원 3명에게도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공장은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수상팀에 150만원, 개인부문 각 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우수단체상은 '헌혈봉사회'에 돌아갔다. 개인부문은 심의기(엔진3부), 신규현(소재생산관리부), 황진욱(시트설계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단체상을 수상한'헌혈봉사회'는 2000년 설립된 단체로 사내 헌혈캠페인을 주도하며 직원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울산명성노인요양원을 찾아 휠체어 수리, 환경정화, 미용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모범적인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심의기(51)씨는 2013년부터 지역 무료급식소와 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 정리정돈, 마사지 등 정기 봉사활동과 함께 도배, 손발마사지 등 기술을 배워 재능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하고 있다.
 신규현(53)씨는 태연재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산책, 음악감상, 배드민턴 등 1:1 장애인 정서지원 활동을 실천해왔다.
 아울러 연암·화봉동 주택가 및 공공장소 환경정화, 지역방범활동, 장애인 목욕봉사 등 2008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신 씨는 지난 해 국회의원 표창과 북구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황진욱(53)씨는 2010년부터 지역 청소년 선도활동과 야간방범·순찰, 각종 행사 교통안전관리 등 법·기초질서 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다.
 바다 속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캠페인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지난 해 울산시장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봉사활동에 땀과 시간, 열정을 바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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