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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향토기업인 ㈜덕양 이치윤 회장(사진)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및 근로자 231명이 훈장과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치윤 회장은 2세 경영인으로서 창업주를 도와 부생수소를 이용해 울산산업단지를 비롯해 전국 각 공장에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 수소시장을 개척했다.
 또 수소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한국수소산업협회를 주도적으로 설립하고 초대회장으로 봉사하는 등 우리나라 산업가스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국적 기업이 지배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가스 분야에서 덕양은 유일하게 수소가스 생산량의 60% 점유율을 차지한 업체로 성장했으며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 대형 튜브트레일러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도입, 공급하기도 했다.
 또 음주측정기 교정용 표준가스를 우리나라에서 첫번째로 개발하기도 했으며  석유화학공정관리용 가스 등 표준가스를 개발 생산함으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덕양은 수소가스와 탄산, 산소, 질소 헬륨 등 산업가스를 전국 주요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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