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중공업이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구조 재편 배경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실시했다.

현대중공업이 15일 여의도 63빌딩에 마련한 기업설명회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구조 재편 및 분할의 배경과 성장전략, 기대효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권오갑 부회장과 강환구 사장, 각 분할법인 대표 및 주요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설명회는 권오갑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분할의 배경과 기대효과, 분할되는 4개 법인의 현황과 성장전략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은 사업재편을 통한 대대적인 혁신으로 그동안 성격이 다른 사업들을 함께 운영하면서 발생한 비효율을 줄이고,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회사가 독립경영 체제를 확립,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사업분할을 통한 기대효과와 조선시황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질문하며, 시장의 관심을 드러냈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