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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청량면의 덕하농약종묘사가 울산 착한가게 2,200호로 가입하면서 전국 최초로 2,200개소를 돌파한 가운데 17일 신장열 울주군수, 장광수 울산시공동모금회장, 이상곤 덕하농약종묘사 대표가 착한가게 2,200호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17일 오전 청량면에 위치한 덕하농약종묘사가 울산 착한가게 2,200호로 가입하면서 전국 최초로 2,200개소를 돌파한다고 19일 밝혔다.
 착한가게 전국 최초 2,200호 제막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해 장광수 울산공동모금회장, 이상곤 덕하농약종묘사 대표가 참석했다.

 울주군은 착한가게 1호 놀부부대찌개 구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착한가게 2,200호점을 군에서 탄생시켰다.
 울산 착한가게 2,200호는 인근 부산(611호), 대구(1,090호) 등 주요 대도시와 서울(2,040호)을 뛰어 넘는 성과다.
 이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기부문화가 얼마나 확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천사울주만들기 사업 명품정책 선정
신 군수는 이날 착한가게 2,200호점 제막식에서 "우리 군의 '천사울주만들기'사업이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명품정책 특강'대상으로 선정되어 공무원의 교육과정에 반영될 만큼 전국적인 호응을 끌고 있다"며 "착한군·천사군 등의 기부문화 확산 운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복지예산 절감 및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11월 전국 최초 착한군 선포
장광수 회장은 "착한가게하면'울산'이라는 이미지는 오늘 가입해 주신 착한가게 대표님을 비롯한 울산의 많은 착한가게 대표님들이 참여해주셨기에 이루어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2015년 11월 전국 최초로 군 단위 착한가게 500개소를 돌파하면서 착한 군으로 선포됐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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