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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고'를 활용해 울산의 관광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포켓몬고'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탑을 울산의 문화재 및 관광지에 설치하고 도보관광에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 검토 중이다.
 이는 울산의 주요 문화재 및 유명 관광지에 '포켓몬고' 게임이 실현되도록 루트 개발을 진행해 관광객 방문을 늘리고, '포켓몬고' 테마 관광지도 제작 및 홍보를 통해 울산을 홍보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시는 3월 중순 관련부서 및 전 구·군에 포켓스탑 설치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4월 중으로 게임사에 포켓스탑 설치 제안 요청 후 울산 포켓몬고 테마 관광지도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수요조사와 초기 검토 중인 단계다. 추후 게임사와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문화재 뿐 아니라 울산의 다양한 관광지에 도보여행 코스를 만들어 게임도 즐기며 더불어 관광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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