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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춤의 맥을 이어가는 춤꾼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제8회 김영미무용단 정기공연 '춤 맥을 잇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문예술법인단체지정 공연으로 김영미무용단은 올해로 두 번째 울산광역시 보조금 사업 후원을 받았다. 


 1부에서는 멘토링 과정을 거쳐 이루어낸 성과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무대에서 공연하는 '멘토와 멘티의 춤'을 선사한다. 멘토 김미자와 멘티 김영미, 김도연 등이 검무를 선보이고, 울산학춤의 멘토 김성수, 멘티 박윤경, 강정순, 승무의 멘토 임수정과 멘티 김영미, 장구장단 박상욱이 무대를 꾸민다.
 2부에서는 최은영의 진행으로 '전통춤의 중요성과 창작춤의 필요성'에 대한 대담의 시간을 갖는다.
 3부 '신명으로 푸는 하얀 살풀이춤판'에서는 김영미무용단의 하얀살풀이춤과 소고춤, 내드름연희단의 사물판굿외 비보이 포시크루의 '신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김영미 단장은 "무용과 국악, 비보이의 춤이 곁들여져 전통의 중요성과 창작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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