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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서생면(면장 손성익)은 21일 간절곶 해안가 일원에서 새봄맞이 민·관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3·22)과 새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원과 한국수력원자력(주)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 5·6호기 주설비 시공3사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새울원자력본부 봉사단체 발대식과 함께 진행되어 대대적인 민관합동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간절곶 해안가 일원(간절곶회센타 ~ 소망우체국)에서 각종 파도에 밀려온 해안 쓰레기 등 2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아울러 문전수거, 재활용분리배출 등 환경시책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 중요하다"며 "향후 환경정화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