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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새농민회는 고부가가치 작물에 대한 신재배 기술 보급 차원에서 22일 회원에게 아로니아 묘목 5,000포기를 나눠주며 재배기술을 전파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새농민회(회장 윤임지)가 고부가가치 작물에 대한 신재배 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모색한다.
 울산새농민회는 22일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울산새농민회 회원에게 아로니아 묘목 5,000포기를 나눠주며 재배기술을 전파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1월 사업 설명회 및 회원 모집을 시작으로 새농민회 회원인 도영알로에(사장 권도영)로부터 아로니아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회원들에게 재배 기술을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새농민회는 향후 회원들이 재배한 아로니아 전량 가공·제품화해 각 지역농협 로컬푸드 매장 및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블랙초크베리'또는 '킹스베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아로니아는 블루베리, 지구상 현존하는 과일과 채소 중 신체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슈퍼푸드로 분류된다.
 때문에 국내에서도 아로니아를 고부가가치 작물로 간주한 재배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윤임지 회장은 "울산새농민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회원 상호간 기술·정보교환을 통한 우수 농산물 생산, 후계농업인 육성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새농민회는 농협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농업인 단체로, 울산지역에서는 59쌍의 부부가 참여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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