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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는 23일 동천실내체육관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서경환 중구의장, 일자리 참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가 23일 오후 2시 동천실내체육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어르신들이 누군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보람과 함께 사회일원으로서 능동적으로 활동을 한다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대식에는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념식에 이어 웃음교육과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웃음교육에는 개그맨 이용식이 강사로 출연해 '웃어야 오래산다'라는 주제로 한시간 동안 참석 어르신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안전교육에서는 중부소방서에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겪게 되는 각종 안전사고의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급속한 노령사회 진입으로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안정적이고 지속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은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41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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