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태화강을 수 놓는 연등축제가 열린다. 

 태화강 연등축제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6시 30분 출범식을 열고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태화강 둔치에서 '2017 태화강연등축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조직위원 구성, 예산안을 논의하고 정광사 바라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행사 첫날인 다음달 21일에는 행복바라미 행사와 이웃종교합창제, 봉축점등식, 점등불꽃놀이, 탑돌이와 대동놀이 등 낙화놀이를 실시한다.

 22일 둘째 날에는 문화공연행사로 시민한마음축제와 가수 오승근, 박상철, 소명, 오로라 등이 참석하는 초청가수시민축하공연을 연다. 오후 4시부터는 무료식사도 제공하며 발우공양 체험과 부처님이운행렬, 봉축법요식, 아나바다 나눔 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태화강 행사장에서 출발해 울산대공원동문광장을 돌아오는 총 2.7㎞의 제등행진을 펼친다.

 이 외에도 불교우수상품과 장엄물 전시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